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5. 2.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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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승>
현명한 사람은 우매한 자의 불행에서 자신이 해서는
안 될 것을 배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에머슨은 인생에서 가르침을 주는 스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나는 만나는 모든 인간을 스승으로 대하고자 한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이 세상에서 내게 가르침을 주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좋은 사람에게서는 좋은 것을, 악한 인간에게서는
해서는 안 될 것을 배울 수 있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공자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 선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나머지 선하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그 가운데 스승이 있다는 말은 어디를 가든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으며 하찮은 것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루소는 배움의 대상에 대해 더 넓은 세계를 말했습니다.
“스스로 배울 생각이 있는 한,
천지만물 중 스승이 아닌 것이 없다.
사람에게는 세 가지 스승이 있다. 첫째는 대자연,
둘째는 인간, 셋째는 사물이다.”
배우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열린 마음이 중요합니다.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이 열려 있다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그리고 무엇에서든 인생의
한수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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