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멋진글

내 노후(老後)를 연서(戀書)를 쓰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22. 7. 20. 10:12



내 노후(老後)를 연서(戀書)를 쓰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來日)을
기다리며 바라보고 사랑하며 정(情) 깊이 살고 싶다.

정과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연서를 쓰는 마음으로

행복(幸福)하게 살고 싶다.
고운 마음 듬뿍 가슴에 담고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즐거워하면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



그리움으로 두근거리며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노년(老年)을 살고 싶다.

첫 연서를 쓰듯 설레는 마음으로

노후를 살고 싶다.

 

조금은 상기(想起)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내 노년을 슬기롭게 살고 싶다.



정성(精誠) 다해 사랑과 정이 담긴 연서를 쓰듯이

내 늙음의 삶도 아름답고 멋지게 정과 마음을 곱게
다스리며 곱게 곱게 살고 싶다.

내일이면 늦을 것 같이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내 마음의 사랑과 정과 그리움가득 담아

감동(感動)의 연서를 써 가듯 살고 싶다.

오늘 내가 살아있음을 하늘의 귀(貴)한 선물(膳物)과
은혜(恩惠)와 축복(祝福)과 감사로 믿고 내 노년의

삶을 설레는 마음으로 멋지게 살고 싶다.

정과 사랑과 그리움을 연서에 곱게 담듯이 내 노년의 삶에도
사랑과 진실(眞實)과 기쁨을 곱게 담으며

살고 싶다. 사랑하고 감사하며 기뻐하고 행복하게 연서를 쓰는
그리운 기분으로 오늘도 살고 싶다.


늙음을 더욱 사랑하고 내 늙음의 시간(時間)을 완성(完成)과
성숙(成熟)의 기쁨으로 주신 복(福)에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하고 황홀(恍惚)하게 첫 연서를 쓰는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 가득 즐겁게 살고 싶다.


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연서를 보내고 멋진 사랑의 답(答)을
기다리는 그리움 가득한 마음으로 내

노년의 삶을 향기(香氣) 짙게 익어가며 슬기롭고 곱게 더
곱게 늙어가며 살고 싶다.

 

- 다래골 著 -